이수 사주명리학/간파명운

통근 (通根 )

010-2089-1117 2012. 3. 17. 23:14

1. 五行의 通根處는 陰, 陽干을 구분하는가?

@ 구분하지 않습니다. 지장간의 해당 五行이 일치하면 뿌리로서 작용합니다. 따라서 甲木이 未나 卯에 通根되어 있다 볼 수 있습니다.

2. 十二運星(특히 陰干)은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나?

@ 十二運星 그 자체는 우주만물의 변화과정(生, 長, 滅)을 순서대로 설명하니 타당성이 있습니다. 그러나 陰干의 경우 다소 논리상 어긋납니다. 그러므로 각 五行 기준(陰陽의 구분없이)으로 十二運星을 그대로 나열하여 채용하면 '三合'의 논리 근거가 되니 이 정도에서 그 의미를 두는 것이 좋을 듯합니다.

'간명'상 十二運星의 중요성은 제 경우 실감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 일본 추명계에서는 매우 중요시하는 경향이 있습니다만 이는 格의 强弱이 잘못 정해졌을 때(특히 陰日干의 경우) 써먹기 좋은 재료가 아닌가 사료됩니다.


3. 寅과 申이 土의 뿌리가 될 수 있는가?

@ 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天干에 甲木이나 庚金이 透했다면 상대적으로 土의 뿌리로서의 작용력이 약화됩니다.



4. 子水는 甲木의 뿌리가 될 수 있는가? 酉金은 壬水의 뿌리가 될 수 있는가?

@ 안 됩니다. 通根이란 지장간에 해당 五行의 기운이 있는 경우를 말하는 것이지 生하는 五行을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러나 일본의 추명계에서는 地支 印星을 '通根'이라고 설명하는 사례가 종종 있으며, 이러한 식으로 서술한 제 교재는 이에 연유하는 것입니다.

++ 地支의 印星 하나는 日干에 미미한 힘만을 실어 줍니다.
만일 印星이 地支에 通根하여 透하고 있으면 '身强格'이 될 확률이 높지요.

++++이를테면 甲木日干의 경우 地支에 子水를 하나 두는 것보다 未土 하나를 두는 것이 비교가 안 될 정도로 强한 힘을 부여받게 됩니다.

******* 바로 이 점이 身,强弱 판단의 주요 근거가 되는 것입니다.


5. 癸水는 卯와 酉의 어느 글자에 通根할 수 있는가?

@ 4번의 답변에서 아실 수 있 듯 卯와 酉는 癸水의 뿌리가 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