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0-2089-1117 2012. 3. 17. 22:37

成敗論


成敗論'에서 한층 더 진전된 바가 '得失論'이라 할지라도,

'先後論'이 가미된 '得失論'의 최종 조율 단계는 결국 '成敗論'으로 귀착된다. 그러므로 '데쓰블로'보다 정확한 成敗의 상황을 판별하는 기법으로 수렴되는 것이다.


刑沖會合의 기법 전반에 걸쳐 '先後'로 가려내는 '得失'의 과정은 곧 命式의 '成敗'에 직결되지만, 이 범위를 넘는 영역의 일면 또한 이미 학습한 바 있다.


이를테면

'先後論'에서 '强弱'이나 '時制'의 법칙에 구애받지 않으면서 그 영향력을 행사한다. 刑이 命式에 가하는 에너지일차적으로 藏干을 開庫시켜 格用에 의해 이미 규정된 成敗의 상황을 반전시키므로 기존의 '成敗論'이 커버하지 못한 부분을 보완한다. 이차적으로는 鬼門이나 貴人, 白虎 등의 작용력을 한층 강화시켜 格用이 규정하는 成敗의 범주를 초월하는 영향력을 행사하는 동기를 제공하기도 한다.


■ 이를테면

日干이 뿌리를 내린 地支墓庫, 白虎에 해당하면 이를 刑沖할 때, 치명적인 사고나 사망에 이르기도 한다. 이러한 경우 天干의 喜用神이 비록 건전할지라도 흉의를 구제하지 못하는 사례를 보이기도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歲運의 運干이 成敗를 좌우 한다'는 사상은 좀체 흔들리지 않으므로, 行運法에서 '天干의 동태'를 살펴 미래사를 예측하는 방식은 八字術의 基調가 되어왔다. 그러나 '데쓰블로'가 다루는 '成敗論'의 과정에서는 '得失'을 가린 후에 정제되는 成敗의 새로운 定意를 내려야 한다. 格用을 기준하여 命式 각각의 '成敗'를 정의하는 단계에서 運干에 기준을 둔 '成敗'의 의미까지 포괄한 成敗論의 관법으로 발전시켜야 한다.


格用에 근거한 成敗의 의미는 가령 이런 식이다. 예를 들어 印格이나 印을 用하는 命式의 경우, '명예'라는 성분에 포인트를 두고 成敗를 가른다. '喜用神運'에는 신상의 명예로운 운신을 예고하며 '忌神運'에는 명예의 실추를 야기한다. 비록 재정적으로 손실을 겪더라도 명예만 살면 성취운이다. 비록 승진의 기회를 잃더라도, 표창(表彰)되거나 이름이 나게 되면 '成'으로 규정한다. 반대로 거금을 求한 들, 이름이 더렵혀지면 '敗'로 귀착된다. 이 같은 관법은 格用으로 인해 규정된 한 개인의 주체적인 성향과 부합되어 상대의 공감을 사게 되므로 推命 현장에서 특별한 문제를 야기하지 않는다. 그러나 상황을 객관적으로 보는 입장에서는 위와 같은 成敗의 규정에 의문을 갖기 마련이다. 무릇 학문은 각자의 사고방식이나 관념에 의해 진리로 굳혀지는 바를 용납하지 않기 때문이다. 따라서 '동일한 현상'을 놓고도 成敗를 규정하는 입장이 각기 다르므로 모두 '제 옳다'식의 그릇된 관법을 죽는 날까지 지니고 가는 현상을 놓고야 말았다. 오늘날 四柱學의 학문적 원칙이 불분명해진 데는 이상의 대목이 시사하는 바 크다.


運干에 근거한 成敗의 의미성취나 패배로 양분되는 실제 현상을 보다 자세하게 가려, 그 輕重과 현상의 정확도를 기할 수 있으므로 객관적인 적중률를 인정받을 수 있다는 데 있다. 실제 현상에서 빈틈없는 적중률을 보이면, 四柱學은 자연스럽게 과학으로 격상된다. 이 四柱學의 인식이 세인들에게 격하된 바는 결국 八字術을 業으로 삼는 이들의 실력이나 자질이 모자란 데 기인

하는 것이다. '명예는 구했으되, 財物을 잃었다'거나, '직장은 잃었지만 횡재하였다'는 식의 得失에서 '財産을 탕진하고 목숨을 끊었다' 혹은 '財産을 잃었지만 여전히 건재하다'는 식의 成敗의 정도나 범위, 輕重을 가려내는 단계에 이르러야만 四柱學의 학문적 원칙이 서게 된다.



아래 'Touching the core' 편에서 成敗에 관해 다룬 내용을 두고 개개 고찰(個個考察)해보자.



歲運의 運干이 포인트


한 해의 成敗 상황을 좌우하는 key는 통상적으로 歲運의 干이 주관한다.


1. 세운 運干이 喜神이면 →


2. 세운 運干이 忌神이면 →

3. 세운 運干이 命式의 忌神을 明合하면 →

4. 세운 運干이 命式의 喜神을 明合하면 →

5. 세운 運干이 忌神으로 開庫된 支藏干과 明暗合되면 →

6. 세운 運干이 喜神으로 開庫된 支藏干과 明暗合되면 →

로의 귀착 가능성이 높아진다.

이 때는 두 가지 사항을 반드시 염두에 두어야 한다.


첫째, 命式에 大運과 歲運을 연계한 최종적 成敗로서 판단하여야 한다.
둘째, 合이나 刑沖으로 인해 天干이나, 地支의 전부가 묶이는 상황을 간과해선 안된다.


'1'에서 가령

印星을 用하는 命式이라면 印星運에 명예가 드높아진다는 사실은 주지하는 바다. 이때 財官運이 오면 자연 印의 貴를 해치므로 위신을 실추시키게 된다는 게 '2'번의 상황이다. 이는 대체로 지닌 것을 잃는 바가 없이 得하여 성업하거나, 得하므로 위축되는 상황을 암시하므로 크게 타격을 입히는 사례로 잘 나타나지 않음을 시사한다.


■ 따라서 위 6개의 상황 中

命式이 가장 기뻐할 조합이라면 단연 '1'의 경우라 할 수 있다.

'3'에서는 命式의 忌神을 걷어내어 명예를 찾는 경우를 뜻하는데, 예를 들어
比肩運이 命式의 正財를 合去함으로써 用神 印星을 건전케 하여 명예를 세운다는 것이다. 이것은 財는 失하되, 印은 살리는 약간 복잡한 상황을 암시한다. 이는 곧 외화내빈(外華內貧)의 상황을 설정하는 요인이 된다.


失을 살피는 데 포인트를 두는 글자日干을 제외한 命式의 일곱 글자. 따라서 開庫된 支藏干이 命式의 他干을 合하거나, 運干이 命式의 他干을 合하게 되면, 命式의 他干을 위주로 失을 論해야 유효한 결과를 보기 십상이다.

'4'에서는
印星 用神을 運干이 明合하는 상황을 다루고 있다. 이 경우를 두고 단순히 敗의 상황으로만 설명한다면 다소 싱겁다. 陽干의 印綬는 偏財가 合하고, 陰干의 印綬는 傷官이 合한다. 前者의 경우, 財物을 탐하여 명예의 손상을 가져오게 됨을 뜻한다. 後者의 경우는 지나친 言行이나 새로운 일을 시작함으로써 명예가 손상되는 바를 의미한다. '명예도 잃고, 財物도 잃거나'혹은 '명예도 잃고, 진로도 막히는'失이 많은 상황을 암시하는 것이다.


■ 따라서 위 6개의 상황 중 命式이

最惡의 조합이라면 '4'의 경우를 들만하다.

'5'와 '6'은 前者의 경우와 달리 刑沖에 의한 地支의 작용력으로 成敗를 가르는 유형이다. 忌神 運干을 合去하는 상황이라면, 위해를 가할 상황이 조성되었다가 무마되는 국면을 상정하는 요인이 된다. 喜神 運干을 合去하는 상황이라면, 기회를 포착하였다가 허사가 되는 경우를 말한다.

이상의 과정만으로는 엄밀하게 따져, 한해의 成敗를 확고하게 규정할만한 상황이 아니다. 따라서 開庫의 상황에 따라 命式의 他干이 合去되는 '놓친 고기' 현상과 fade in, fade out 의 得失 상황을 잘 가려 成敗를 규정하여야 한다. 이 항목에서
특별한 경우라면 둘째 항에서 열거한 命式의 天干과 運干이 모두 묶이는 상황으로 이는 失의 현상만 나타나는 最惡의 상황을 암시한다.


■ 위 항목에서 '

놓친 고기'의 失 상황가장 체감적으로 다가 오므로 敗의 현상에 가까워 진다. 비록 그것이 命式의 忌神 他干을 暗合하는 상황이라해도, 이는 '상처뿐인 영광'이 되기 십상이다.

따라서 그동안 成敗論이 견지한 成敗의 관념에는 得失論에서 중시하는 '실속'의 개념이 별반 반영되지 않은 셈이다. 이러한 바는 최근 八字術의 트렌드라 할만한 十干論을 위주로 하는 투파(透派)의 사례에서 극명하게 드러난다. 그러나
'地支의 작용력'이 가져오는 得失의 향방에 대해서도 면밀한 검토를 병행해야 마땅하다. 이는 비단 '天干과의 연동성'에만 국한될 일은 아니다.



'四柱를 動하게 하는 地支의 작용'은 다음 두 가지로 구분된다.


1. 刑沖으로 인한 開庫
2. 合의 성립과 해소


이 중

天干과 연동되어 작용하는 地支의 작용'1'의 경우成敗와 직접 연계되는 상황이라 볼 수 있다. 그러나 地支에 국한된 작용이라 해도 合을 이루고, 풀면서 느껴지는 得失의 상황이 현상에서 매우 실감나게 진행되므로 '데쓰블로'의 중요한 테마에서 빠질 수 없다.


支合에는 아주 특별한 현상이 하나 있는데, 한번 해소된 合이라 해도 조건만 맞으면 다시 合으로 묶이기 쉽다는 점이다. 가령 命式의 六合을 大運의 六合으로 해소할지라도, 歲運에서 六合運이 오면 다시 묶이므로 失의 현상을 야기한다. 이 경우는 歲運에서 六合을 풀어 얼핏 得의 시점으로 보기 쉽지만, 대운과 연계하는 최종 단계의 조율에 이르면 失의 시점으로 규정된다.

또한 成敗를 규정하는 行運法에서 매우 중시하는 구문의 하나로 “
한해의 成敗는 반드시 大運과 연계하여 봐야 한다.”는 대목이 있다. 흔히 命式에 歲運을 직접 대응하여 한해의 상황을 신속하게 조망하는 방법을 쓰기도 하는데, 成敗의 대목에 이르면 반드시 大運을 연계하여 귀결해야 마땅하다.


■ 歲運을 직접 대응하면 得이 많고 成의 상황으로 나타나지만, 大運을 연계하면 失이 되면서 敗로 귀착되는 사례가 종종 있으므로 주의할 일이다. 이때 실제 상황의 전개는 前者의 현상부터 일기 시작하여 後者로 귀결된다. 이 점 또한 '成敗論'과 연계되는 '先後論'의 지엽이다.



'歲運의 運干이 成敗를 가늠하는 관건'의 범주를 벗어나는 특별한 상황에 대해서는 이미 'Warming-up' 편의 'drill series' 에서 다룬 바 있다. 그것은 주로
墓庫와 白虎지의 刑沖과 연관이 깊다. 또한 鬼門이나 怨嗔이 刑沖과 겹칠 때위중한 결과를 맞이할 암시가 强하다.


■ 그러나 鬼門과 怨嗔의 겹침 현상만으로는 成敗와 직결시키지 않는다. 그러나 분명히

일상을 이탈하는 엉뚱한 행각을 벌이는 암시가 强하므로 주의할 일이다.

寅未 鬼門子未 怨嗔이 겹치는 2003年 癸未年, 세계적인 팝스타 브리트니 스피어스(Britney Spears)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 있는 '리틀 화이트 웨딩 채플'에서 고향의 소꿉친구 제이슨 알렉산더와 전격적으로 혼인신고를 하고 결혼식을 올려 팬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가 바로 다음날 이를 전격 취소했다. 스피어스의 소속사인 자이브 레코드의 홍보담당자 소냐 머클은 4일(이하 현지시간) 미국의 연예정보프로그램 '엔터테인먼트 투나잇'을 통해 "결혼은 파격적인 조크에 불과했다. 브리트니 스피어스와 제이슨 알렉산더는 내일 공식적으로 결혼무효 절차를 밟게 될 것이다"고 밝혔다. 이 같은 해프닝을 빚은 지 3일 후에는, 결혼취소를 확정지은 뒤 제이슨이 이혼 위자료를 요구하지는 않았지만, 결혼취소에 동의해준 감사의 표시로 '소프트톱(천정개폐가 가능한 형태)' 모델의 고급 포르쉐를 선물했다고 전했다. '파격적인 조크'로 덮어버리려던 이 사건은 위자료나 이에 준하는 선물이 전해지면서 정신을 못 차리는 상태를 여실히 입증시켜 주었다.



練習-3 : 필자의 命이다. 술업계 데뷔 1년차, 庚辰運의 庚辰年부터 癸未年에 이르기까지 4년간의 행보를 成敗論 위주로 간략하게 묘사한다. 庚辰運,
申子辰 水局을 이루며 木을 生하고, 中和를 成格시킨다.

Faid 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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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大運의 運干, 庚은 命式의 他干 乙을 合去하여, 歲運의 庚金 用神을 그대로 쓴다(時制의 법칙).
■ 한해의 상황을 판독하는 가장 중요한 키-워드는 歲運의 運干으로
八字에 없던 세인의 명성과 인기를 구가하는 계기가 되었다. 이 해 '닷컴 CEO'로는 전 분야를 통틀어 주요 보도 매체에 가장 많이 소개된 인사로 알려졌다.
■ 辰戌沖으로 開庫된 乙木은 時干 庚金을 合去하고(놓친 고기), 戊土 官을 위주로 한 몇 가지 藏干들은 fade in 된다.
■ 斯界(사계) 입문과 동시에 先學들의 권위에 정면으로 도전하였으므로, 동호인 세계에서는 숱한 비난과 인기가 교차하는 국면에 놓였으며, 학문적 권위를 인정받지 못했다(
놓친 고기). 반면 외부 자금의 수혈로 창업하여 대표직에 오르고, 某 신문사의 기자직으로 재직하게 되어 오랜만에 정기적인 급여의 수혜를 받기도 했다(fade in).

(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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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id in

■ 巳申 刑으로 丙火를 開庫시겼으나, 이는 運干 辛金과 合去되어 財를 見하되, 결국 取하지는 못했다. 다만 命式 원국의 用神 庚金의 건전성은 그대로 유지하여 敗의 상황을 그다지 실감하지 못했다.
■ 이 해에는 보유 주식의 처분과 왕성한 활동으로 수십억대의 資金을 수중에 넣었으나, 결국 당해에 모두 소진하고 연말경에 이르러서는 빈털터리 신세로 전락하였다(
喜神 運干의 合, 敗). 반면 학술과 관련된 활동은 강화되어, '滴天髓써머리'를 시중에 출시하고 사계에서의 입지를 더욱 굳혔다(用神 庚金의 건전성과 巳中 庚金의 fade in
(命式 他干의 乙木은 이미 大運의 庚이 暗合하여 '時制의 법칙'에 따라 巳中 庚金을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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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水局의 旺地를 沖하는 午運에는 신상에 번거로운 일들이 잦아지면서 복잡한 양상으로 전개된다. 開庫된 午中의 丁은 運干 壬과 合去되어, 결과적으로 이전에 비해 별다른 성과를 내지 못한 저조한 敗의 한해로 기억된다.
■ 開庫된 午中의 丙丁火는 몇 차례 적지 않은
財의 획득 현상으로 나타났지만, 결국은 남 주기에 바빴다(丙火는 水局의 파괴로 후차 발생한 辰戌 沖에 開庫된 辛金과 暗合하여 財物의 유입과 산실이 잦았다
).
■ 이 해에는 子午沖의 현상에 후속되는 巳申刑과 辰戌沖으로 인한 복잡한 得失의 상황이 도래하는데, '놓친 고기'는 辰中 乙木이 暗合한 時干의 庚金으로
'학문적 진보' 현상이 나타나지 않았으며, 특히 아랫사람들과 관련된 구설이 분분
하기도 하였다.
■ 반면
門派를 창건하거나, 대만에서 학술서를 출간하는 좋은 일도 있었는데, 이는 巳申刑으로 開庫된 庚金에 근거한다(fade-in). 또한 이 해에는 언론사 계열사의 대표이사로 취임하게 되는 데 이는 開庫된 戊土에 기인한다(fade-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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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戌未刑으로 開庫된 戊는 喜神 癸를 合去하여 敗의 결과를 예지하게 하는 요인이 된다.
■ 공직과 관련된 고위직의 하마평에 올라 내심 바라기도 하였으나, 결국 그 자리는 타인에게 돌아갔다.
■ 문제는 비단 歲運의 運干이 合去되는 상황이 아니라, 戌未刑으로 인해
命式 원국의 天干 글자가 모두 羈絆된다는 데 있다. 大運의 庚이 乙을 묶은 상황에서 未中 乙은 時干 庚을, 未중 己는 月干 甲을 合去하여 진로가 봉쇄되고, 찾아서 의지해야 할 運干의 癸 마저 暗合되므로 '사방이 막히는 格'이다.
'데쓰블로'를 집필하게 된 동기는 여기에 기인한다. 이 해에는 오직 開庫된 辛金과 두 개의 丁火에 의지해서 버텨야 한다. 이 또한 日干 壬과 투합(鬪合)의 기미를 보이므로 財의 유입이 썩 원활치 못하다(이 같은 '동시성'의 조건에서는 '時制의 법칙'을 적용할 수 없다). 辛金 하나로 겨우 학문을 이어가며 체면을 유지하는 상태라 할 수 있다.

'데쓰블로'가 다룬 '得失論'과 '先後論', '成敗論' 전반을 수렴해 나가면 인생사의 복잡다단한 일면 상황을 모두 납득할 수 있게 되고 이는 곧 小道를 구함과 다름이 아니다. 이상의 범주에서 보다 확장되는 '실전 테크닉'의 압권이라면 '見하여 得하고, 失하는 사건'의 전개 과정을 시간 先後를 가려 짐작하는 기법에 있다. 이 같은 '先後論' 고도의 기법으로 得失과 成敗를 판별하는 과정은 학습자들 스스로 해결할 수 있도록 진전하길 바란다.


이상이다. 끝.


★ 合에 대한 추가설명


特合?


子나 丑 中 癸水가 戊土를 불러오고 巳火를 불러옴 (戊癸合火? - 깊은나무 주)

drill) 庚寅大運 癸亥年結婚, 壬辰大運 辛巳年 別居. (時는 甲辰이 아닌 乙巳일 수도 있음.)

     行年 大運           行年 大運

甲壬丁乙 癸  庚       甲壬丁   壬
辰寅亥未 亥  寅          辰
▽▽▽▽          ▽▽▽▽   

乙戊戊丁 戊  戊       乙戊戊丁 戊  乙

癸丙甲乙 甲  丙       甲乙   癸

戊甲壬己 壬  甲       戊甲壬己 丙  戊


화기격 四柱인가?


이수 : 化格은 結婚하기가 어렵다. 辛巳年은 寅巳刑 巳亥沖으로 庚金 fade out 나간다(離婚수 있음).



※ 三合은 通根한 天干보다 강력한가? 그렇다. 세 개가 모였기 때문이다. 申子辰 三合 水局을 짜면 寅申沖이 성립하지 않는다. 水局이 안 깨진다.

○○○○  ○        ○○○○  
子辰  寅×       ○  
 ▽▽▽  ▽         ▽▽▽  

 戊壬乙           乙  

 壬 癸           壬 癸  

 庚癸戊           戊  

그러나 子午沖은 성립한다. 水局을 깨면서 子水의 支藏干이 開庫되고 癸水는 남는다. 이 경우 申과 辰은 분리되어 살아난다. 따라서 생기는 것이 많다.

※ 方合은 三合과 비슷하게 생각하면 되는가? 그렇다.

※ 巳(酉)丑처럼 方合 가운데 글자도 虛字로 불러오나? 그렇다.
方合 가운데 글자는 자연挾, 가운데 생기는 것도 拱挾으로 친다.

※ 놓친 고기가 뿌리 없는 天干(특히 財星)을 거둬갈 때?
굉장히 치명적이며 사망에 이르기도 함.

※ 명리요강의 天剋支沖으로 合을 풀 수 있다는 것은?
甲庚沖으로 甲己合을 풀 수 없다. 풀 수 있다는 것은 오직 명리요강의 이론 뿐이다.
年月干이 合居된 命式은 天干에서 변화가 많다. 그 두 성분은 이미 묶여있는 것이므로 오는 것을 온전하게 取하게 된다.

※ 年月干의 合은 合化 五行을 格局 계산에 넣는가?
合化 五行은 보이지 않는 글자이다. 虛字를 세어서 格局用神에 적용하지 않듯이, 보이지 않는 글자이므로 원국 계산에 넣지 않는다.
大運에 따라서 格局用神이 달라진다는 문파 중 虛字를 이용해 그렇게 주장하는 곳이 있는데, 古書에는 그런 내용이 없다.

歲運 年干 喜神元局 忌神했을 때의 通辯은 어떻게 하나?
체면은 세우지만 남는 것은 없는 외화내빈의 格이다. 빛 좋은 개살구, 取하는 것이 없다.

天干運이 먼저 옴, 家庭事는 地支運으로 본다(?).


※ 命式의 用神 定할 때 이수 이론으로는 調候는 命式의 고저만 결정하는데, 調候가 매우 급할 때 調候用神을 쓸 수 있는가?
☞ 徐樂吾 : 扶抑 > 調候


身弱하면 무조건 印比를 써야 한다. 子平眞詮-滴天髓를 관통하는 이론으로 "滴天髓 써머리"까지 그렇게 본다. 欄江網 이론의 調候用神은 오직 命式 "體"의 고저를 논할 때 쓸 뿐, 運의 喜忌를 調候用神을 가지고 쓰는 법은 없다. "데쓰블로"는 欄江網 노트를 쓰면서 調候의 개념을 포함했다. 大運은 體도 되고 用도 되므로 調候를 따질 수 있으나, 歲運은 오직 用만 되므로 철저히 扶抑만 따져야 한다. 大運 地支運에 調候論의 적용은 가능하다. 만일 일점 水氣도 없는 四柱는 亥子丑 地支運이 오면 좋을 수 있다. 그러나 그 四柱가 抑扶로 丙丁火를 기뻐한다면 年運으로 丙丁火로 흘러야 성취할 수 있다. 調候는 寒暖燥濕의 결여를 말한다. 五行을 다 갖췄다고 해도 木火나 金水 한편으로 지나치게 기울면 調候를 맞춰야 한다. 만일 木이 하나도 없을 때, 中和는 없는 五行을 맞춰줘야 하므로 그 五行이 들어오는 大運을 찾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