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 사주명리학/형충회합

刑沖會合6次 써머리

010-2089-1117 2012. 3. 17. 22:57

刑沖會合6次 써머리


6강부터 마지막 10강에 이르기까지는 다소 드라이하게 전개될지도 모르겠다. 지금부터는 장난삼아 학습할 재료가 아니기 때문이다. 지금부터 `3강(6, 7, 8강)까지는 이론편이다. 나머지 2강은 실전편이 될 것 같은 예감이 든다. 六合은 정말 어려운 테마라 할 수 있다. 성립이 되는 연유를 파헤쳐가는 과정도 만만치 않고, 또 뚜렷한 이해의 결과물로 나타나지 않는다. 이 六合을 보는 관법은 곧 `이수命學`의 차별화와 직결되는 바, 내가 그동안 거쳐 왔던 학습 기간 중 꽤 시간 할애를 한 부분이라 할 수 있다.
문파에 적을 둔 자들에게 학습 초기 항상 강조하는 것은 命式의 身强弱을 판별하고 格用을 수립하는 시간을 `5초 이내`로 제한하는 것이다.
命式推論의 첫 단추身强弱의 판별에서 시간적 우위를 점유할 수 있는 특징은 그것이 透派의 관법과 일맥상통
하는 바가 있기 때문이다.


★ 우리가

투파(透派)와 달리 하는 점(이미 古法과 透派의 범위차가 현저하게 존재하므로, 기존의 관법과 우리의 차별화를 모두 다 나열하지는 않겠다.)


六合의 인식 여부에서 투파(透派)와 크게 다르다

.


투파(透派)의 비결이라 할 만한 十干論欄江網의 맥통 범위 내에서만 한정

하여 인정하는 바다.
☆ 근자에 이르러 이 刑沖會合의 비결로 우리는 運路의 喜忌 판별에서 앞선다고 생각한다.


투파(透派)가 다루지 않는 虛字論을 응용한다. 이 虛字論은 기존의 케이스별 분류법과 달리 임상에서 적효하는 바를 실감한 연후에 원리와 정설을 세운 식이다.



6講 시작


1.

透派의 특징身强弱의 판별법에서 地支는 五行의 개수나 세력으로 간주하지 않으며, 오로지 透出한 天干의 뿌리 역할 有無에만 중시하여 强弱을 판별

하는 점에 있다.


2. 즉

根의 역할만을 중시하며, 결국 身强弱의 판별은 투출한 天干에 중점을 두어 판별하는 식으로 실전 推命術의 속도 면에서는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 이상은 아주 흡사하다. 이 점이 李修命學을 일부에서는 `天干論`으로 회자된 이유이기도 하며 결국 투파(透派)의 이론을 `十干論`으로 구분하는 점과 다름이 없다.


3.

투파(透派)에서는 六沖이나 六合이 되면 地支의 根 역할이 상실되는 것으로 간주하여 해당 글자는 强弱 판별 시 자연 무시된다.


우리六沖이 되면 根의 역할이 상쇄되는 것으로 간주하나, 이 되면 根의 역할을 하는 것으로 간주한다. Why ? 바로 이 문제를 푸는 열쇠가 근자의 `刑沖會合 비결`을 써머리하는 이론 체계의 토대가 된다.



자. 보라 !


滴天髓 써머리를 탐독한 학습자들이 卯酉沖시, 酉金(酉亥子 제품의 튼튼한 어항)은 여전히 天干의 根 역할을 하는 게 아닌가하는 의문을 제기해 온 바 있다.



★ 卯酉沖이 되면 酉도 根의 역할을 상실한다.


이것은 결과적으로

투파(透派)의 支沖 관법과 同一하지만, 그 이론적 근거는 다른 것임을 밝혀 둔다. 일단 한번 沖이 되어 開庫된 支藏干의 五行은 그것이 fade in이 되든, fade out이 되든 간에 원래의 藏干 속성은 잃었다는 뜻이다. 원래의 酉金地에 묻힌 것이었으나, (crash)이 된 酉金밭 위로 솟구쳐 나온 자갈이나 돌덩어리가 된 셈으로 `뿌리를 내리지 못 한다`는 점이다.


따라서

실전 推論에서 먹을 수 있는 고기(fade in)와놓친 고기, 죽은 고기(fade out)를 구분하는 문제通根의 有無 문제본질적으로 다른 것이다.



★ 沖이 된 地支는 根의 역할을 상실한다.


그러나

支合은 다르다. 투파(透派)는 支合의 경우에도 완전한 기반(羈絆)이 되어 각 글자는 그 사명을 잃어버리고 `根의 역할`을 상실한다고 보는 것이다.


그러나

우리는 먼저 四正의 글자, 子午卯酉가 개입되는 六合의 글자각 글자의 고유 기운을 잃지 않는다고 보는 식이다. 이를테면 子丑合이 되었다고 해서 天干에 투출한 壬癸水가 根을 상실하는 법은 없다고 본다. 다만 순수한 水의 根氣濕土의 형상으로 변질되었으므로, 壬癸水의 건전한 根氣는 되지 않을 것이라 추정한다. 즉 실전 推論에서는 `根氣의 弱化`로 간주한다.



★ 支合은 根의 역할을 弱化시킬 뿐이다.


또한 이러한 유형의 사고는

三合이나 方合의 작용력六合을 초월하여 우선시되는 관법을 확고히 하는데 적용된다.


이렇게 보면

寅亥合이나 巳申合또 다른 식으로 이해되어야 한다. 내가 주목한 점은 이 寅亥도 되고 도 되며, 巳申역시 도 되고 도 된다는 점으로 순수한 合의 작용력을 방해하는 요소가 내재된 사항이다.



★ 寅亥와 巳申의 合, 결국 각 글자의 원래 기운을 남기는 불완전한 合이다.


이 또한 곧

해당 글자의 藏干 五行干의 根 역할을 분명히 하게 된다는 점을 의미한다. 또한 寅申巳亥4 글자가 合이 되면 `戊己土의 根 역할`을 하지 못하는 점에 대해서도 분명히 밝혀 둔다. 이 初氣의 성合의 작용력에 의해 거의 根氣를 상실한다고 보아야 한다.


더하여

合이 되지 않았다고 해도 土의 根氣로 작용하여 命式의 身强弱을 판별하는 세력으로 간주하기에는 미흡하다. (단 戊土陽干의 특성에 의해 巳에 通根하는 힘을 적지 않게 간주하여 세력으로 간주한다)



다음으로 이

에는 매우 중요한 성질이 두 어 가지 있다.


★ 合은 沖으로 푼다.
★ 合을 合으로 푼다. 는 사실이다.


鬪合의 국면은 완벽한 合을 방해하는 요인으로 작용한다. 가령 命式에 구성된 六合에 大運 地支가 六合하는 運으로 도래하면? 命式의 半合은 運支 六合으로 푸는 경우는?



이상과 같은 경우 현상에서 어떤 식으로 상황이 표출되는지, 직접 임상하면서 궁구해보기 바란다. 다음 강의에서 다루기 전에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