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 사주명리학/형충회합

得失論

010-2089-1117 2012. 3. 17. 22:34

得失論


'得失論'은

기존의'이다, 아니다'를 분명하게 가르는 '成敗論'에서 보다 진전된 학습 단계라 할 수 있다. 실감나는 가장 중요한 기간이라면 '한해의 시기'로 구분된다. 따라서 더도 말고, 덜도 말고 한해의 成敗 상황만 분명하게 짚어내는 術數의 능력을 갖추게 되면, 一流 術士로서의 자질을 능히 인정받게 된다. '滴天髓써머리'가 다룬 영역의 主가 바로 '成敗論'이었다면, 이제 이 단계에서는 두 가지의 수확을 내야 한다.


첫째는

보다 정확한 成敗를 조율하는 판단 능력이고,
둘째는
무엇을 얻고, 잃게 되는지를 예측, 판독하는 推命技를 배양해야 한다.


前者의

成敗論에서는 刑沖이 야기하는 暗合의 작용력에 의해 成敗의 喜忌가 반전되는 상황, 그리고 'Warming-up' 단계에서 다룬 '뜻하지 않은 함정', 마지막으로 命式 원국의 전체 글자가 기반(羈絆)되거나, 凶한 와중에 吉함을 찾아내는 묘리(妙理)의 스킬을 보다 정교하게 다듬어야 한다.


後者의

'得失論'이 방법 면에서 보다 세밀하고 집중된 시야로 궁구(窮究)해야 할 듯하지만, 실제로 得失을 따지는 行運法의 스킬이 보다 굵직하고, 힘이 넘친다.


먼저

大運으로10年 간 命式이 처할 환경을 읽게 되면, 한해 상황의 풍요와 빈곤을 신속하게 판단해 내는 식이다. 그리고 한해를 결산하는 갈무리 단계에 이르기 이전, 매 시기마다 어떤 상황이 도래할지를 月·日·時의 구간에 이르기까지 연산해서 예지

할 수 있는 것이다.


또한 'Deathblow' 편에서는 앞서의 '야부리 刑沖會合 특강'에서 다루지 않은 支藏干 상호간의 暗合도 구체적으로 다루게 되므로 한층 정확한 得失의 판별을 할 수 있게 된다. 주지하다시피 이

合의 작용에는'우선순위'라는 先後의 개념이 존재하여 결국 'Deathblow'가 다루는 세 가지의 줄기인 '得失', '先後', '成敗'는 모두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다. 따라서 각 필드에서 이루어지는 설명은 과정상에서 반복되는 학습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이다.


■ 그리고 무엇보다 중요한 점은 자금부터 습득하는

'八字述의 실전 기법'정확한'자기의 것'으로 만들어야 한다. 따라서 각 테마 별로 갈무리되는 지식체계를 제대로 써머리하여야 한다. 이렇게 되면 언제 어느 상황에서도 전율이 이는 八字術의 묘용(妙用)을 한껏 과시할 수 있게 될 것이다.



먼저 得失論은 크게 得과 失로 구분된다.


에는 '지닌 것''구한 것'두 가지의 개념으로 이해하라. 글자 본래의 의미상으로는 後者의 '구하는 것'에 국한되지만, 時制에 구속되지 않고 '八字術'이 중시하는 '타이밍'의 변화성에 주목한다면, 위와 같은 두 가지 개념으로 고정시켜 걸릴 것이 없다. 좀 더 편리하게 日干을 제외한 나머지 일곱 글자를 '내 것'으로 생각해도 무방하다. 그러나 엄격한 잣대로 구분한다면 '보이지 않는 글자'의 영향력까지 염두에 두어야 할 것이다.


한편

'지닌 것을 잃는 것''구한 것을 잃는 것' 이렇게 두 가지로 구분할 수 있다.

이를 구체적으로 구분해 보면, 아래와 같다.


1.


■ 지닌 것 ☞'命式의 일곱 글자', '虛字'
■ 구한 것 ☞'
hooking' '運의 干支', '合이 풀린 地支', 'fade in 된 藏干의 글자



2.


■ 지닌 것을 잃는 것 ☞'合된 글자'
■ 구한 것을 잃는 것 ☞'
놓친 고기', 'fade out 된 藏干의 글자'

더하여 '得失交差'의 국면이 있습니다.



3. 得失交差


■ 잃고, 얻는 것
☞'
會合으로 인해 局이 형성되면, 合으로 묶이는 글자, 局五行과 局이 生하는 五行'



이 중 가장 실감나는 바fade in의 일종인 'hooking' 이다. '데쓰블로'는 먼저 hooking의 상황부터 짚어 내면서 시작한다. 日干의hooking 여부를 판별하기 위해서는 먼저 '合의 우선순위'를 알아야 한다('先後論' 참조). 결론적으로 '日干의 合(hooking)은 가장 최후에 이뤄진다'는 점이 중요하다.


■ 원래

'日干의 合'이란 '他干의 合'처럼 완전한 合을 이루지 않는다. 그러나 合의 유인력이 상쇄된 것은 아니기 때문에 보다 强하게 끌어들이는 힘은 작용하게 된다. 가령 壬水日干이라면 丁火運이 丙火運보다 財의 유인력이 强하게 작용한다. 따라서 日干인 자신이 획득하는 것 중 hooking'運의 干支', '合이 풀린 地支', 'fade in 된 藏干의 글자' 들에 의해 취하는 상황보다 실감되는 바가 크다.



그렇다면 壬日干이 丁火運을 만날 때, 어김없이 財의 유입이 발생할 것인가.
아니다. 財의 유입은 그다지 쉽게 이루어지지 않는다. 바로 '合의 우선순위'에서 밀리기 때문이다. 이 대목에서 우리는 '취(取)'와 '견(見)'의 차이분명하게 인식해 둘 필요가 있다. 는 곧 得의 의미, '物象의 나들이'현상 전체를 수렴하는 용어로 그것이 곧 取를 의미하지 않는다. 즉 見이란 '글자의 출현'으로 이것은 運의 干支에서, 合이 풀리면서, 刑沖으로 開庫되면서 체감하는 현상 모두를 말한다. 한마디로 이란 '일단 맛은 본다'는 뜻이다.

따라서 壬이 丁을 보면 일단 財를 見한다. 得失은 그 이후에 판가름 날 문제다. 그리고 그것은 '合의 우선순위'에 의해서 갈라지게 된다. 가령(命式의 日柱 이외의 다른 글자가 작용하는 상황 일체를 무시하고), 壬申日柱가 丁巳運을 만났다면, 얼핏 丁火를 내가 취하는 것 같다가(見), 결국은 巳申刑으로 開庫된 申中 壬水가 그것을 가져가 '
구한 것을 잃는 것(失)'이다.


○○ 財見後失     ○○ 財見後失
○○ 巳          ○○ 
 
                 
 戊   戊
              乙
    庚
           丁   癸
 庚   丙
           戊   戊


또한 壬戌 日柱가 丙辰運을 만났다면, 丙火는 '運의 干'으로 '구한 것'의 得이 될 법하지만, 開庫된 戌中 辛金으로 인해 丙火를 잃으니 이 역시 '구한 것을 잃는 것'이 된다. 위와 같이 日干의 후킹(hooking) 현상'運干이 命式 他干과의 合'인 明合과 刑沖으로 開庫된 支藏干과 他干이 먼저 合하는 (明)暗合의 단계보다 후순위로 처지므로 쉽게 이루어지지 않는다.

그런데 日干의 合은 가장 늦게 이루어지므로,
'支藏干끼리의 暗合보다도 순위에서 처진다'는 사실에 주목해야 한다. 가령(命式의 日柱 이외의 다른 글자가 작용하는 상황 일체를 무시하고), 壬子 日柱가 戊午運을 만나면 子午沖으로 開庫된 午中 丁火를 수월하게 hooking 할 것 같지만 이 丁火는 子中 壬水와 먼저 合한다. 따라서 男命에서 이 해에 만난 이성과는 이별을 피할 도리가 없다. 또한 午中 丙火는 fade out 되므로 이성으로 인한 기쁨보다는 색난(色難)의 암시가 더 强하다.


○○ 戊
○○ 
 
   
 
   fade out
     

 癸   
財見 後 失

다음으로命式의 合된 글자를 풀어주는 運 살펴 그것을 언급한다.'구한 것'의 得 범주에 속하는 이러한 현상은 별반 힘을 쓰지 않고 수중에 넣는다는 암시가 强하다.


■ 그러므로

命式의 財星 地支가 合되어 있으면, 이것을 푸는 이나 合運財의 유입이 있다.


四柱가 動하지 않는 시점에서는, 대체로 運의 干支 모두를 별 탈 없이 유입하게 되므로 '구한 것'의 得으로 간주되기 쉽다. 한편 '잃는 것' 또한 실감나지 않을 수 없다. 干合運이나 支合運으로 命式의 글자가 묶이게 되는 시점에는 분명한 '物象의 나들이'가 있으므로 그것을 짚어내야만 한다. 특히 財의 글자를 合去하는 경우에는 체감력이 높다. 만약 그것이 地支나 天干에 하나로만 존재한다면 부정적인 결과는 면키 어렵다. 그리고 '놓친 고기'의 현상이 나타나면, 일반적인 fade out 보다 데미지가 크다

고 볼 수 있다. 이러한 경우에는 '物象의 나들이'를 잘 설명할 수 있게 되면 크게 실력을 인정받게 된다.


■ 이때는

開庫된 藏干보다 天干의 글자에 포인트를 두고 通辯하는 게 더 설득력이 있다.



得失을 가려내는 여러 가지 요소 중에 다음의 4가지 사항을 중점으로 通辯하게 되면 순식간에 피부로 체감될 현상들을 판단하고 예지할 수 있을 것이다.


1. 日干의 hooking → 得
2. 合運 → 失
3. 地支의 合을 해소하는 運 → 得
4. 놓친 고기 → 失


이상의 順으로 상황을 나열해가면, 상대방의 동감을 구해내기가 전혀 어렵지 않을 것이다. 刑沖으로 인한

開庫의 국면에서는 fade in 과 fade out 의 多少 비교를 가려 풍요와 빈곤의 환경을 설정하면 무난하다. 다만 이때 墓庫와 白虎지의 刑沖이라면, 日干이 해당 地支에 通根할 때 치명타를 입기 쉬우므로 이 점은 간과해선 안 될 대목이다.



練習-1) 此命의 地支가 六合으로 공히 묶여 있는 점에 주목해서, 四柱가 動하는 시점과 動하지 않는 시점을 구분하면서, 매 년의 得失 상황을 간략하게 귀납적으로 살펴보자.

 

 

 

 

■ 丁丑年, '同柱入墓'지에 해당하여 원인 모르게 몸이 아팠다.
■ 戊寅年, 六合으로 寅亥合을 풀어 結婚한다.
■ 己卯年, 動하지 않는 시점으로 무난한 結婚 생활을 유지한다.
■ 庚辰年, 動하지 않는 시점으로 순조로운 財의 유입 양상이다.



■ 辛巳年, 巳亥沖과 寅巳刑은 신상의 급격한 변동사를 암시한다. 驛馬의 沖으로 이사하였다. 巳中 丙은 命式의 他干 辛을 合去하여 財物의 산실이 있었다. fade in 된 甲은 학습의지를 고취하여 새로운 것을 배우는 계기가 있었다.



■ 壬午年, 子午沖과 丑午 鬼門이 겹치면서일상 탈피의 성향이 强해진다. 沖으로 인해 同柱入墓지인 丑이 온전해지면서 몸이 아팠다. 午中 丙은 命式의 他干, 辛을 合去하여 財物의 산실이 있었다. 子中의 壬은 午中 丁과 暗合하여 官을 見하되, 取하지는 못했다. fade in 된 癸'새로운 일'을 하나 구하는 계기가 되었다. 日干 丁의 合은 최후에 이루어지므로, 運干 壬은 開庫된 午中의 丁火와 合하게 되므로??? 이 해는 官을 見하되 取할 수는 없는 hooking 不可의 시점으로 규정된다.



■ 癸未年, 丑未沖과 寅未 鬼門이 겹치면서 일상 탈피의 성향은 여전하다. 同柱入墓지(白虎)를 沖하여 수술 등 몸이 자주 아팠다. 未中 乙은 命式의 他干, 庚을 合去하여 財物의 산실이 있었다. 子丑合을 풀어 子水 官을 取해 직업을 가지게 되었다. fade out 된 癸水와 己土는 각 六親宮과 別하는 계기가 되었다.



■ 甲申年, 寅申沖으로 寅亥合을 해소하면 亥의 官貴를 得하게 된다. 申中의 壬을 hooking 하여 官을 확고하게 得한다. 寅中 丙은 命式의 他干, 辛을 合去하여 財物의 산실이 있다.




得失論 보충정리 (p. 345)


앞에서도 언급했지만 日干과의 合제일 나중에 일어난다.

drill) 丑戌刑은 먹을 것이 많지만, 戌中 戊土가 나와 직책을 얻고 승진도 하겠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丑中 癸水와 戌中 戊土는 合해서 사라지므로 내가 먹는 것이 아니다.


○○  
○○  
     

     辛

 辛    丁

 己    



drill) 運에 戌土가 와서 辰戌冲을 하면 戊土가 2개 뜬다. 戊土 둘 중 하나는 辰中 癸水와 合居되지만, 한 개는 남는다(승진함).

       ○○○  ○        ○  
       ○○○          ○○○  
            ▽             

        乙    辛         乙    辛

            丁             丁

                         


drill) 그런데 옆에 癸水가 있다면, 運에 戌土가 와서 戊土 하나가 살아나도 天干의 劫財 癸水와 合해서 사라지므로 (승진이)될 듯 하다가 안 되는 것이다.



(p. 347)


1. 생기는 경우 : 나한테 원래 없던 것이 들어온다. 예를 들면 나는 원래 四柱에 財가 없는데, 財星運이 와서 財를 取하는 경우이다.


2. 원래 내 것을 다시 取하는 경우 : 지닌 것을 가지게 되는 것이다.


drill) 六合으로 묶여있던 것을 취하는 경우

○○  
○○ 
     

 丙    丙

 己    己

     丁


午는 원래 내 것이지만, 묶여서 쓰지 못하던 午火를 午運이 와서 午未合을 풀면, 내 것을 다시 가지게 된다. 예를 들어 돈 주고 사서 가지고 있었지만, 안 팔리던 땅(이미 내 꺼)이 있었는데, 땅값이 올라서 땅을 팔아서 돈을 벌었다면 내 것을 내가 취한 것이다. 運路에서 온 午火덤으로 생긴 투자의 이익으로도 해석이 가능하다. 묶여 있던 것이 확실하게 풀어질 때 땅이 팔린다.




1. 내 것(지닌 것)을 잃는 경우 : 天干을 잃는 것처럼 확실한 것이 날아가는 것이다(실감남).
2. 내 것이 아닌 것을 잃는 경우 :
보다 만 것이다. 見만 한 것이다(기회의 상실).

drill) 원래 없었는데 날아와서 다른 것과 합을 이뤄서 나가면, 내 것(원국의 己土)은 잃은 것이고, 運路의 甲木은 없던 게 와서 보기만 하고 나간 것이다.


○○ 
○○○○ ○


이 허무한 것 같지만, 見은 일종의 生氣이다. 아무 재료도 없는 것보다는 좋다. 그 해에 財星運이 든다면 일단은 돈을 만져보기라도 하니, 아예 보이지도 않는 것보다는 좋다. 물론 왔다가 만져만 보고 그냥 나가는 게 아니라 하나를 집어서 가니 문제이다. 예를 들어 文書와 合해서 가면 文書상의 손실을 본다.



得失論 추가정리


1) 得


a. hooking : 日干이 合으로 取하는 것. 확실히 내 것으로 잡으므로 실감이 나고 굉장한 성취감을 느낀다.


drill) 戌中 丁火와 未中 丁火가 떠서, 하나는 比肩 壬水와 合하고, 하나는 日干이 취한다.
比肩과 合한 丁火는 놓친 고기이고, 日干과 合한 丁火는 후킹한 것이다.


  
○○  
 ▽    

 辛    

     

 戊    


b. fade in : (日干의 合이 아니고) 日干이 取하는 것.


drill) 巳申刑으로 丙火 하나가 살아난다.

○○  
○○  
 ▽    

 戊    

 壬    

 庚    



2) 失


c. 놓친 고기 : 내가 보았지만 다른 天干과 合쳐서 나간 것.


d. fade out : 다른 것과 合하지도 않으면서 죽어버린 것. 예) 寅申冲 맞아서 우수수 격사 당하는 것.

a, b, c, d의 네가지 경우는 모두 見한 후에 일어나는 현상이다.


見한 후에 取함 :
見한 후에 取하지 못함 :
見에 대한 견해 : 取하지 못하더라도 見은 하는 게 좋다.


drill) 올해 여자 하나를 만났는데 보기만 하고 놓친 경우

子午沖으로 開庫된 午中 丁火가 比肩 壬水와 合해서 사라진다. 여기서 見의 의미는 눈요기 정도가 아니라, 한번은 안아본다. 즉 한번은 취해 본다는 의미이다. 그게 더 낫지 않나… ^^


  
○○  
 ▽    

     

 己    

     


이 상황은 hooking도 될 뻔 했으나, 취했다가(내 애인 돼었다가) 놓쳐서(다른 사람 애인이 됨) 내 것이 되지는 않았다는 뜻이다. 그냥 보고 눈요기만 하고 나간 것과는 다르다.


■ 丁壬合木 : 合하면 化한 기운(木)을 생성시켜 줌.



drill) 命式의 己土에 甲이 와서 甲己合이 되는 경우

○○  
○○○○  ○


원국의 己土는 유실되지만 甲己合해서 化하는 土 기운 하나는 생기므로 강력하지는 않지만 土 기운 하나는 들어오는 것이 된다(만일 財라면 돈이 들어옴). 만일 命式 원국에 財가 없는 四柱에서 化한 기운으로 財가 생기면, 많지는 않지만 생계 유지할 정도의 돈은 생긴다.


五運六氣에서 甲←己←土 이런 식의 기운을 取하는데, 가장 强한 것은 실제 글자인 甲, 그 다음 强한 것은 따라오는 虛字 己土, 제일 미약한 것은 생성되는 五行이다. 하늘이 무너진 상태에서 솟아날 구멍 정도는 되어 준다.


■ 정리하자면 見에는 두 가지가 있으니, hooking의 見fade-in의 見이다. hooking의 見은 (후에 사라지는 경우라도) 한번 取하기는 한다는 의미가 있다.



drill) 壬水 日干女子四柱의 官星

官星이 印綬酉金과 묶여 있으므로(六合) 결혼하기 쉽지 않은데, 戌土가 와서 辰戌沖으로 두들겨 주면 결혼하는 것이다(辰戌沖 朋沖이므로 죽는 것이 없음).

     ○○○ ○   坤命   ○○○ 
     ○○         ○○ 
     ▽▽   ▽         ▽▽  

     庚乙            壬癸  

      癸             辛  

     辛戊            癸己  


丑未冲은 원래 전부 격사하는 것이지만, 合되어 있던 것이 沖 맞으면 죽지 않는다. 범퍼존과 스펀지 효과가 있다. 묶여있다는 것 자체는 대단히 아쉽지만, 대신에 안정성은 있다. 잘 나가다가 한번에 싹 유실되어 죽는 경우가 있는가 하면, 별로 잘나가지는 않지만 항상 안정되어 있는 사람이다(合의 장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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