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 사주명리학/형충회합

先後論

010-2089-1117 2012. 3. 17. 22:36

先後論


先後의 개념에서 先이 지니는 '우선권'은 3가지의 속성, 법칙으로 구분된다.


1

. 强弱의 법칙 - 强한 세력우선한다.
2. 體用의 법칙 -
(靜物)(動物)우선한다.
3. 時制의 법칙 -
앞서 발생한 사항우선한다.

後述 하겠지만, 위 세 가지 법칙은 각기 따로
적용되지 않으므로 '법칙의 우선순위'가 또한 존재하며, 이 중 '强弱의 법칙'이 가장 우선한
.


强弱의 법칙支合의 우선순위에서 方合>三合>六合>半合의 順으로 작용하며, 干合明合>明暗合>暗合의 順으로 작용한다.


'天干의 유인력'에 의해 半合이 六合보다 우선적으로 고려될 경우가 있으나, 그것이 곧 三合과 동일한 것은 아니다. 이 점은 運에서'半合이 半合을 푸는 작용력'에서 벗어날 수 없다는 데서 차이가 난다.


體用의 법칙은 四柱學 전체를 아우르는 '키-워드'라 할 수 있는 데, 여기에서는 '(明)暗合에서의 干合 우선순위'와 관련하여 運의 喜忌를 판별하는 行運法의 주요 판단 근거가 된다. 動物에 비해 靜物을 신속히 合하는 특성이 고려된 이 대목은 아래와 같은 순서에 의해 合의 우선순위가 정해진다.


1. 命式의 他干 - 明暗合
2. 大運의 運干 - 明暗合
3. 歲運의 運干 - 明暗合
4. 支藏干의 合 - 暗合
5. 日干의 合


■ 開庫된 支藏干과 他干의 明暗合은 크게 暗合으로 분류되어 통칭된다.


■ '日干의 合'은 실제로 완전한 合이 이루어지지 않는다는 특성이 있다. 따라서 合의 우선순위에서 가장 뒤늦게 성립된다. 그러므로

'日干의 合'에는 '强弱의 법칙'이나 '時制의 법칙' 수순이 적용되지 않는다.이는 또한 '體用의 법칙'이 원론적으로 '地支의 작용'에는 별반 영향을 미치지 못하는 상황과도 유관하다.



時制의 법칙'발생 시간의 先後'라는'시간성'의 논리 체계로 구성되어 있지만, '强弱의 법칙'을 초월할 수 없다. 하부 단계에서는 '地支의 우선 작용력'을 다루고, 상부에서는 '天干의 우선 작용력'을 다루게 되는 데 體用을 구분하여 운용하는 방식이 다르다.


엄격히 따져

하부 단계에서는 '合이 合을 푼다'는 원칙이 적용되므로 '時制의 법칙'이 무색해지며, 상부 단계에서는 合이 合을 풀지 못하므로, '時制의 법칙'에 충실하다.



1. 時制의 법칙 (하부)


命式에 이미

六合이 성립된 경우라 해도, 運에서 다시 이를 六合하게 되면 合의 결속력이 무너지므로, 발생 시간을 중시하는 時制의 법칙은 더 이상 유효하지 않게 된다. 그러나 命式에서 三合이 구성된 경우에는 運에서 六合運이 이를 풀지 못하므로, 地支의 운용법에서 '强弱의 법칙'은 최우선으로 고려 대상이 된다.


運支의 작용력大運의 支>年支>月支>日支>時支의 順의 순서를 밟아 진행된다.



2. 時制의 법칙 (상부)


일단

命式에서 干合이 성립되어 있으면, 運에서 다시 이를 合할 수 없으므로, 地支와 같이 투합(鬪合)의 상황이 발생하지 않는다. 마찬가지로 大運의 天干과 命式의 他干이 먼저 合을 이루었다면, 歲運의 天干이 이 合을 풀 수 없는 것이다.


■ 따라서 滴天髓의 '化神環有機般設'은 채용의 여지가 없다.

[乾]
丙庚丙甲
子戌寅辰


寅月, 庚日生이라. 丙·甲의 투(透)함은 이미 富貴를 보증 받은 셈, 上格命이다.

此命의 '辛未運 中 甲申年'의 상황을 推論하는 刑沖會合의 기법 일면을 살펴보자.


■ 命式의 他干 '丙'과 大運의 干 '辛'이 合한다.
■ 戌未刑으로, 戌중 辛이 他干의 남은 '丙'하나를 合하고,
■ 未中 '己'가 他干 甲을 合한다.
이로써 辛未 大運 기간 중의 환경은

命式 天干運干(辛)모두 合去당하는 부정적 기간으로 설정되었다. 이 대목에서는 辛金의 喜忌를 論할 상황이 아니다.
■ 戌未刑으로, 乙은 hooking되고,
■ fade in 된 요소는 戌中의 戊土, 丁火 그리고 未中의 丁火로 귀결된다.


'hooking' 되는 乙木(財)과 fade in되는 丁火(官)는 이 기간 중

품격을 유지할 수 있는 건강財物, 지위를 의미한다. 그러나 표면적인 富貴를 상징하는 모두 상쇄되었으므로, 삶의 형태靜中動의 상황으로 전개된다.

기간 중 甲申年은,


■ 甲의 運干은 命式이 그대로 取하는 요소로

財의 유입이 있다.
■ 이때 大運의 戌未刑에 의해, 開庫된 未中 己土는 이미 命式의 他干 甲과 暗合되어, 歲運의 甲에는 하등 영향을 주지 못한다(
時制의 법칙). 만일 大運에서 開庫된 藏干 中 남은 己土가 있었다면 당 해의 甲 또한 合去되어, 財를 見할 뿐, 取하지는 못하게 된다.
■ 寅申沖이 쏟아내는 藏干들은
命式 天干에 陰干이 없는 한, 대개 fade out되므로 財官의 상실
을 경험하게 되는 요인이 된다.
■ 이때 開庫된 寅中 丙火가 大運의 辛과 合할 수는 없다. 이미 命式이 他干 辛과 合했기 때문이다(
體用의 법칙).
■ 'Warming-up'의 단계에서 익힌
挾 卯의 財貴財政 환경의 두터움을 인식하고, 官의 墓庫 戌하는 癸未年 상황을 염두에 둔다면
, 보다 실제 상황에 부합되는 推論을 병행할 수 있다.



★ 先後論 보충정리 - 우선순위에 관한 이론(데쓰블로 책 p. 353~)


地支 - 年月日時 순서


drill) 이 경우


1) 丑未冲이 먼저 일어나서 丑土와 未土는 모두 격사 당한다.(5강 刑冲會合 참조)
2) 戌未刑은 이뤄진다. 그러나 未土의 藏干은 생각하면 안되고, 戌의 藏干만 생각하면 된다.


○○○○  
○○  
    

辛  癸  丁

丁  辛  乙

戊  己  己


先後論의 순서에 구애됨에 없다, 刑은 항상 일어난다. 刑과 合이 동시에 있을 경우 刑이 먼저 일어난다.



drill)

○○  
○○  
 ▽    

 戊    

 庚    

     


1) 巳申의 支藏干은 開庫된다.
2) 巳申의 地支만 合으로 묶인다.
3) 開庫된 丙火는 取하지만, 巳火라는 큰 財 하나는 묶인 것이다.



※ 원래 六合地支 正氣의 通辯星에 포인트를 두는 것이지, 支藏干 상호간에 묶이는 것을 論하는 것은 아니다. 예를 들어 戊土日干 子丑合으로 묶이면 財와 劫財가 묶였다고만 본다.


○○  
○○  
 ▽    

 壬    

      

 癸    


天干-天元 → 하늘의 기운. 내 신상과 직접 관련 있는 것이 아닌 하늘의 뜻.
地支-地元 → 터전. 만일 地支 財星이 묶이면 터전을 읽는 것, 재물이 상당히 유출됨.
支藏干-人元 → 人元用事之神. 나와 직접 관련되므로 실감이 나는 것임.


예를 들어 人元用事之神의 상황내가 1억 있는데 천만원 뜯기는 것이다. 따라서 巳火와 巳中 丙火는 엄연히 다른 것이다. 사주정설에는 巳火와 丙火를 동일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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